웹소설, 장르소설, 시장 규모, 책 유통

웹소설 유통, 판매 방식의 특징 본문

웹소설, 장르소설, 시장 규모, 책 유통

웹소설 유통, 판매 방식의 특징

오시오플 2022. 7. 22. 17:23

웹소설 유통, 판매 방식의 특징

웹소설 유통, 판매 방식의 특징
웹소설 유통, 판매 방식의 특징

아마 이것은 웹소설에 관심 있는 나는 웹소설 작가가 될래,라고 한다면 웹소설 창작이나 유통에 관심 있는 분들이 굉장히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제가 생각을 합니다. 인세 배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게요. 인세라는 것은 인 자가 무슨 인 자인지 아세요? 도장 인 자요. 도장 인지세지요. 그러니까 옛날에는 책마다 작가의 도장을 찍었고 그 도장에 대해서 세를 했습니다. 출판사가 작가한테 돈을 줬지요. 그래서 그것을 인세라고 하는데 지금은 도장을 찍지 않지만 그래도 인세라는 말을 여전히 쓰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요. 종이책은 인세가 대략 10%다. 이것이 업계 표준으로 정해져 있어요. 당신은 신인 작가이니까 8%만 할게요. 우리가 홍보 조금 많이 해줄 테니까 인세는 그 대신 우리가 투자를 많이 하는 만큼 인세 7%, 8%로 합시다. 이러한 식의 일들도 많이 벌어지고요. 유명 작가들은 20%. 이렇게 받기도 하지요. 20%는 거의 드물고요. 15%만 받아도 굉장히 유명한 작가입니다. 왜냐하면 그 작가의 작품을 모셔오는 것이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도움이 되니까 그때는 최대한 많이 쳐줄 테니까 오세요. 이러한 식으로 하겠지요. 그런데 웹소설 시장의 인세는 제가 말씀드린 10% 전후라는 표준에 비해서 훨씬 더 큽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음 시간이나 다음,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웹소설 작가가 고민해야 될 부분이 되게 많아요. 그다음에 옛날의 소설가들은 어때요? 옛날의 소설가들은 정말 나는 출판이나 유통이나 편집이나 이러한 데 하나도 신경 안 쓰고 열심히 글만 쓸래. 이렇게 생각했다면 웹소설 작가들은 기존의 작가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홍보에도 참여해야 되고 이러한 일들이 있는데 그것은 나중에 다음 강의에서 말씀드릴게요. 어쨌든 기본적으로 많은 일들을 하고 또 하나는 종이로 만들어내는 비용들이 줄어들기 때문에 인세가 많기도 하지요. 그래서 인세 배분 보시면 창작 외에 웹소설 운영을 CP 업체한테 맡기고 그 비용으로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 자주 사용됩니다. CP 업체는 Contents Provider라고 해서 일종의 매니지먼트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요즈음에는 유튜버들도 매니지먼트를 끼고 하고요. 연예인들. 저 어릴 때만 해도 연예인들 매니지먼트 회사 별로 안 끼웠지요. 안성기 배우 같은 분이 아주 대표적인 매니지먼트 없이 활동하던 분이었는데 요즈음에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러한 식으로 매니지먼트를 끼지 않고 하기도 했는데 요즈음 웹소설은 프로 작가라고 하면 프로 작가 10명이 있다고 하면 9명은 CP 업체와 같이 활동합니다. 왜냐하면 CP 업체가 아까 멀티 플랫폼 있잖아요. 지금 현재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플랫폼이 10개 정도 돼요, 우리나라에. 군소 플랫폼까지 합치면 20개, 30개도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러면 내가 네이버에서 연재를 하고 있지만 다른 플램폿에도 연재를 하고 싶다고 한다면 그것은 작가 개인이 해결하기는 조금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CP 업체한테 그 일을 맡기고 그 대신 수익을 조금 나누는 방식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인세 배분 방식

하나는 무엇이냐 하면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독자가 100원을 내면 100원은 누구한테 가요? 기본적으로 제일 먼저 누구한테 갑니까? 작가한테 바로 가는 것이 아니지요. 플랫폼한테 먼저 갑니다. 여러분, 종이책을 사면 종이책으로 산 돈, 만 원짜리 책을 샀다고 해볼게요. 100원짜리 책은 없으니까 만 원짜리 책과 100원짜리 하나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만 원을 내면 서점을 거쳐 가지고 출판사한테 가지요. 그리고 그다음에 출판사가 어떻게 해요? 출판사가 작가한테 인세를 배분합니다. 그렇게 되겠지요. 그러면 만 원을 내면 교보문고에서 만 원짜리 책을 샀으면 교보문고에서 2,000원 내지 3,000원 정도를 받고 1,000원에서 다양하겠지요, 그것은. 출판사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다음에 출판사가 7,000원 정도를 받아서 그중에 1,000원을 작가한테 주는 것이에요. 나머지 6,000원은 어떻게 할까요? 출판사가 당연히 이득으로 가지기도 하지만 편집자 월급 줘야지 디자이너한테 줘야지 종이 인쇄업자한테 보내줘야지 쓸 돈 많습니다. 그러니까 종이책 출판사가 악덕업자들이라서 굉장히 돈을 중간에 많이 먹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안 돼요. 인쇄, 편집 여기에다가 다 돈 많이 써야 됩니다. 그런데 100원으로 1화를 독자가 구입했다면 웹소설의 경우에는 어떠한 일이 벌어지느냐? 실질적인 인세 비율은 기본적으로 플랫폼은 20원 내지 40원을 가져갑니다. 그러니까 100원이다. 평균은 30원이래요. 30원으로 계산하겠습니다. 내가 문피아에서 100원짜리 작품을 봤다고 하면 문피아가 그중에서 평균 30원 정도를 떼는 것이에요. 그다음에 CP 업체가 없다면 중간에. 그런데 사실 CP 업체는 출판사 역할과 조금 비슷하거든요. 그러니까 교보문고에서 출판사에 돈 주듯이 CP 업체와 계약을 하면 어떻게 되는 것이에요? 작가한테 돈 주는 것이 아니라 CP 업체한테 돈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작가가 CP 업체 없이 플랫폼과 직접 계약했다면 이렇게만 말하면 중간에 무엇하러 CP 업체한테 20원 내지 30원을 더 떼어주느냐? 그냥 작가가 가져가면 안 되느냐?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렇게 단순한 문제는 아니에요. 왜 그래요? CP 업체와 작가가 그 둘만 작품의 유통에 관여했다는 것은 출판사 일이든 매니지먼트 일이든 여러 가지 협상 일이든 디자인 일이든 편집 일이든 다 누가 혼자 했다는 것이야? 작가가 다 혼자 했다는 것이에요. 작가가 훨씬 더 많은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작가라면 고민을 해야 될 필요가 있지요. 내가 이것을 가지고 편집에다가 신경 쓰느니 편집은 맡겨 놓고 나는 하나라도 더 쓸래. 이것이 작가한테 오히려 더 합리적인 결정이 될 수가 있습니다. 어쨌든 CP 업체 없이 플랫폼과 직접 계약했다면 60원 내지 80원을 작가가 가져가고요. CP 업체는 다시 20원 내지 30원을 가져갑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CP 업체가 없으면 작가는 70원 정도 받는 것이고요. 물론 거기에서 다시 세금 뗍니다. 그러니까 60 얼마 받겠지요. 그다음에 CP 업체가 있으면 다시 20원 내지 30원을 떼어가기 때문에 얼마 정도 결국 작가가 받느냐 하면 45% 내지 50% 정도. 그래서 작가가 CP 업체와 계약했다면 대략 40원에서 50원 정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작가는 따라서 100원의 판매 금액 중 CP 업체를 끼는 것이 요즈음은 대부분이니까 그것을 기본으로 봤을 때 작가의 인세는 얼마다? 40%. 대단하지요? 종이책의 인세율이 10%에 비할 때 웹소설의 인세율은 40%. 사실 엄밀히 말하면 45%, 50%. 이 정도 됩니다.

웹소설의 판매방식

웹소설의 판매 방식 한 번 보겠습니다. 웹소설은 기본적으로 웹에서 연재됩니다. 그리고 웹소설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무엇이냐 하면 웹소설은 옛날 인터넷 소설이나 PC 통신 소설이나 신문 연재소설과는 다르게 어때요? 웹 안에서 직접 독자가 돈을 내고 작가의 수익을 실현시켜줍니다. 2000년대의 인터넷 소설이나 그다음에 무엇이에요? 90년대 PC 통신 소설이나 이것은 그것 자체로는 어때요? 작가한테 돈이 안 돼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종이책으로 냈을 때 이것을 가지고 종이책으로 내서 많이 팔리면 작가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제는 2020년을 넘어선 지금 시기에는 사실은 단행본은 어떻습니까? 종이책 단행본은 거의 만들지 않습니다. 그다음에 웹소설 작가한테 종이책 단행본 언제 만들어요,라고 하면 대부분의 웹소설 작가들은 종이책 단행본을 무엇하러 만들어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웹에서 충분한 수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다음에 종이책으로 팔게 된다는 것은 너무 자연스럽게 어떻게 됩니까? 너무 자연스럽게 전혀 다른 어떠한 유통 단계를 거쳐야 되기 때문에 오히려 거기에 들이는 비용이 더 많아요. 그래서 내가 종이책으로 내느니 차라리 다른 플랫폼에 내겠다. 이것을 업계에서는 타플이라고 그래요. 타 플랫폼이라고 해서 타플. 나는 타플 유통할래. 무엇하러 종이책 출판사와 접촉을 해? 이러한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단행본. 그다음에 연재. 단행본은 E-Book 단행본이지요. 일반적으로 웹소설의 유통은 연재로 시작했다가 그다음에 웹 단행본으로 냅니다, E-Book으로. 그러니까 같은 플랫폼에서 팔아요. 가령 네이버에서 연재해서 네이버에서 완결이 됐다면 네이버에서 완결된 무엇을 가지고 하는 것이에요. 네이버에서 완결된 작품을 다시 네이버 안에서 E-Book으로 파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연재는 1화, 1화, 1화, 1화. 이렇게 단위가 나누어져 있어서 그것을 하나, 하나 구매하는 방식이라면 단행본은 1권, 2권, 3권, 4권. 25화 정도를 1권으로 묶습니다. 그래서 1권, 2권, 3권, 4권. 이러한 식으로 묶어 가지고 발매를 하는 것이 바로 E-Book 단행본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그래서 지금 현재 웹소설은 단행본 형식과 연재본 형식으로 유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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