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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가 하는 일의 종류 본문
웹소설 작가가 하는 일의 종류
웹소설 작가의 일은 창작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것 굉장히 중요한 명제입니다. 그러니까 창작만 하는 사람이 작가다. 이러한 식으로 생각하기가 쉽지만 웹소설 작가는 그렇지 않습니다. 보시면 PC, 워드프로세서의 보급이 됩니다. 저도 90년대 최초로 대학에 갔더니 컴퓨터로 고등학교 때까지는 전혀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대학교 1학년 갔더니 제가 하필이면 그 세대입니다. 90년대 초중반이지요. 90년대 초중반에 대학을 갔더니 PC로 문서를 작성해서 리포트를 내고 하라. 이러한 식으로 과제를 내라. 이러한 식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귀찮다. 왜냐하면 우리 다 타자가 느렸거든. 타자가 느리니까 이것 왜 하느냐? 이러한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는 말이에요. 그다음에 교수님들도 투덜거리고. 이것 대학생들이 이렇게 정성스럽게 손으로 써야지 컴퓨터로 쓴다고 무엇이 이득이 있어?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사실 무엇이에요? 사람들은 몰라요, 이 파급 효과를. 종이에서 컴퓨터로 옮겨와서 쓴다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변화를 야기하는 일인지 모릅니다. 요즈음에도 사실 그러한 말 하시는 분들 있어요. 꼭 책을 종이책 놔두고서 컴퓨터로 읽어야 돼? 그러니까 읽기가 컴퓨터로 왔을 때 편리해지는 것. 쓰기가 컴퓨터로 왔을 때 편리해지는 것. 이제 쓰기가 컴퓨터로 왔을 때 편리해지는 것. 이제 컴퓨터 없이 한 번 써보세요,라고 하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를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일지도 몰라요. 90년대 사람들이 못 깨달았던 것처럼 왜 컴퓨터로 치라고 해? 그렇게 나중에 10년, 20년 지나면 이래서 컴퓨터를 쓰라고 그랬구나,라고 깨달을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한참 정황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컴퓨터로 웹으로 화면으로 문학을 감상을 하게 되고 읽기 자료를 보게 되는데 그것을 왜 이것을 종이 놔두고 왜 이것을 봐야 돼,라고 했는데 우리가 생각하기에 책은 무겁잖아. 이것 말고도 어때요? 줄을 칠 수 있다든가 그 줄을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다든가 그다음에 제가 읽은 부분을 공유를 할 수 있다든가 제가 읽은 부분에 대해서 주석을 달기 쉽다든가 그다음에 책갈피를 끼워놓기 쉽다든가 물리적인 책갈피가 아니라 전자적인 기능으로써의 책갈피지요. 벌써 굉장히 무궁무진한 기능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PC, 워드프로세서의 보급이라는 것이 결국은 편집권이 상당 부분 작가에게 공유가 됩니다. 그러니까 옛날 작가들은 어떻게 했어요? 원고지로 썼잖아요. 원고지로 쓰니까 어떻게 됩니까? 사실은 원고지는 여기에서 띄어 쓰세요. 여기에서 문단 바꾸세요. 이것을 편집자한테 알려주는 것이고 편집은 결국 누가 합니까? 편집자가 하지요. 그러니까 그러한 것처럼 사실은 원고지가 작가의 유일한 수단이었을 때는 편집에 어때요? 개입하고 싶어도 개입을 못한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이제는 어때요? 정말 우리가 그대로 내가 스스로 워드프로세서에서 글꼴이나 글 모양이나 문단 모양이나 이러한 것들을 만들어 가지고 책 같이 만들어서 복사집에 가 가지고 이것 책처럼 제본해 주세요,라고 하면 솔직히 어떻습니까? 표지의 화려함은 다를지 몰라도 안의 내용의 문단 모양이나 이러한 것들은 출판사와 똑같이 낼 수 있어요. 옛날에는 여러분 조판은 굉장히 어려운 행위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조판이 PC로 되게 되면서 어떻게 되어 버렸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되어버렸어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작가가 할 수 있는 일이 됐습니다. 그러면 곧바로 어떠한 질문이 나와요? 그러면 작가가 왜 안 해? 이제부터 작가도 하면 되겠네, 라는 생각이 생기는 것이지요.
웹 매체의 정착
그다음에 웹 매체가 정착이 됩니다. 웹 매체가 정착이 되면 어떻게 돼요? 웹이라는 것은 물론 창작에도 되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웹 콘텐츠에서 웹의 1차적인 역할은 유통이지요. 웹에 올리고 그 웹에 접속한 사람들이 그것을 본다. 이렇게 되잖아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내가 출판사가 있다고 해도 출판사가 웹을 통해서 내 웹소설의 게시물에 접속하는 것과 독자가 접속하는 것과 작가가 접속하는 것에서 어때요? 차이가 있나요? 차이가 없습니다. 권한 차이만 있어요. 그러니까 권한 설정만 해놓으면 작가도 얼마든지 편집할 수 있고 작가도 얼마든지 발행, 유통에 대해서 작가가 개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또 이러한 질문이 나오지요. 왜 안 해? 되는데 왜 안 해? 옛날에는 작가가 서점에 일일이 가 가지고 서점 사람이 하는 일을 간섭을 했겠어요? 못하지요. 그다음에 작가가 집에서 글쓰기도 바쁜데 어떻게 출판사 찾아가고 조판사 찾아가 가지고 인쇄소 찾아가 가지고 이것 이렇게 해주세요. 저것 이렇게 해주세요. 혹은 내가 직접 할게요. 이럴 수가 있었을까?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사실상 다 돼요. 그러면 결국은 20년, 30년 지났더니 무슨 일이 벌어졌어요? 하는 것이지요. 왜 안 해,라고 하거나 아니면 이것 작가님 하세요,라고 하는데 그것이 관행이 됐거나 이러한 과정들이 계속 생기는 것입니다.
웹소설에서 피드백
그다음에 웹에서 또 하나의 예를 들어드릴게요. 웹에서 독자들은 작품에 대해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무엇이지요?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댓글이에요. 댓글뿐만 아닙니다. 댓글 말고 좋아요 기능도 하고 선호작 기능도 있고 별점 기능도 있고 추천 기능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가장 기본적인 것은 댓글이지요. 이것에 누가 대응해요? 옛날에는 책의 내용이 마음에 안 들어서 출판사에 항의 전화하면 누가 받아요? 작가가 받나? 작가한테 연결 안 됩니다. 대부분의 독자가 100명이 전화 걸면 그 중에 약간 작가와 아는 사람이라고 주장하지 않으면 아니면 문체부 장관이라고 주장하지 않으면 대부분 출판사 선에서 해결됩니다. 해결되어서 출판사가 알겠습니다. 작가님한테 전달해 드릴게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서 작가한테 전달 잘 안 해요. 나중에 1년 지나 가지고 모아 가지고 전달하든가 그러니까 결국은 종이책 시대에는 요즈음에는 그래도 종이책 보면 작가 이메일 적어 놓고 그러지요. 그러니까 조금 달라지기는 했습니다만 20세기를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면 독자가 작가의 어떠한 이러한 표현이 마음에 안 든다 혹은 좋다고 칭찬을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연락을 했을 때 연락이 쉽게 닿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독자들이 댓글 달면 누가 제일 먼저 봐? 작가가 제일 먼저 봐요. 그 작가가 정말 엄청나게 댓글이 많이 달리는 작가가 아니면 그다음에 작가가 저는 댓글 안 봅니다,라고 선언한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내가 상처를 받아서 내가 휘둘리기가 싫어서 이렇게 선언하는 작가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그 이야기는 무엇이냐 하면 그분들이 특수한 경우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어떻게 합니까? 대응합니다. 댓글을 열심히 보고 댓글에 대댓글도 달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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