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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명칭과 관련 개념 정리 본문
웹소설의 명칭과 관련 개념 정리
웹소설의 명칭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볼게요. 웹소설의 명칭에서 여러분이 하나 주의하셔야 될 점이 있어요.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웹소설이라는 명칭이 2013년도에 생겼기 때문에 웹소설도 2013년도에 생겼다고 하는 것은 약간 오해에 가까워요. 이것 조금 이상한 말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것 생각해 보세요. 사람이라는 말이 언제 생겼어요? 사람이라는 존재와 같이 생겼나? 아니지요. 사람이라는 존재는 사람이라는 말보다 훨씬 더 먼저 생겼어요. 이해되시지요? 하늘이라는 말이 생겼을 때와 하늘이라는 대상 자체가 생기는 것과는 다르지요. 이해되시지요? 그러니까 웹소설도 마찬가지예요. 웹소설이라는 이름이 생긴 것은 2013년이지만 웹소설이 지칭하는 어떠한 대상은 사실은 2013년도에 생겼다고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전부터 조금 정착되어 왔다고 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명칭과 대상의 균열이 보이는 대표적인 사례. 한국인보다 한국 사람이 먼저 생겼지요. 한국 사람이라는 말보다 한국 사람이 먼저 생긴 것처럼 웹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워낙 네이버 웹소설.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웹, 우리나라 웹에서의 무엇이라고 할까요? 힘. 이것이 얼마나 강해요. 역할이 얼마나 강합니까? 그러다 보니까 네이버가 웹소설 공모전이라고 해서 예전에는 인터넷 소설이라는 말을 주로 썼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인터넷 소설이 조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했었는데 네이버가 웹소설이라는 말을 쓰게 되면서 웹소설이라는 말이 아주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게 되고 그 이전에 웹소설이라는 개념을 쓰지 않던 사람들도 어때요? 웹소설이라는 개념을 즐겨 쓰게 됩니다. 그래서 웹소설은 우리나라에서 웹소설이라고 대상을 지칭하는 가장 대표적인 개념이 되었습니다.
웹소설과 비슷한 개념 정리
인접 개념들 한 번 볼게요. 인접 개념들 보면 인터넷 소설, PC 통신 소설. 이것 두 가지부터 여러분과 말씀을 드릴게요. 1990년대에 PC 통신이 있었어요. 여러분 제 수업을 듣는 사람들 중에 10대, 20대도 있을 텐데 10대, 20대들은 모를 것입니다. 그러한 것이 있었다는 사실을 배워야 알지 지금 인터넷의 전신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전화기로 전화번호로 접속을 해가지고 전화를 걸듯이 모뎀으로 접속을 해서 무엇이라고 해야 돼? 서버에 접속을 해가지고 통신을 하는 그러한 PC 통신이라는 것이 있었고요. 완전히 텍스트 기반이었고 그다음에 지금 인터넷처럼 어떠한 필수품이 아니었습니다. 필수품이 아니고 굉장히 얼리어답터들만 사용하는 이러한 개념이었지요. PC 통신이 생기는데 여기에서 PC 통신 소설들이 만들어져요. 30대, 40대, 50대 되는 분들은 아마 잘 알 것입니다. 그런데 PC 통신 소설에서 인기가 많은 작품들이 현재 웹소설 시대에 올 때까지도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작품 세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외울 것까지는 없어요. 우리 수업에서는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상식적으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 있느냐 하면 바로 퇴마록. 이우혁 작가의 퇴마록이라는 것이 있고요. 그다음에 이영도 작가의 드래건 라자가 있고요. 죄송합니다. 나머지 한 작품은 작가가 기억이 안 나는데 그냥 이야기할게요. 옥탑방 고양이라는 나중에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던 옥탑방 고양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이 PC 통신 소설 시대에 굉장히 유행했던 작품이에요. 그래서 PC 통신에서 인기가 많아지면 어떻게 해요? 이것 저번 시간에 잠깐 시장 이야기할 때 말씀드렸는데 오늘 다시 조금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PC 통신에서 인기가 많아지면 이것을 가지고 출판사에 들고 가기도 하지만 출판사에서 직접 연락을 합니다. 연락을 해서 작가님 작품 되게 인기를 끄는 것 같으니까 책으로 만듭시다,라고 하면 PC 통신에서 공짜로 올렸던 작품들이 인기가 많아지면 그 작품을 회수해요. 왜 그래요? 공짜로 볼 수 있는 루트를 만들면 안 되니까. 그러고 나서 더 이상 PC 통신에서 볼 수 없고 어때요? 종이책으로 나와서 축하해요. 이렇게 작가님한테 독자들이 어때요? 축하 인사 보내면서 종이책을 사기도 하지요. 그리고 그 종이책은 직접 팔리기도 하고 아니면 저기 오른쪽에 보면 어때요? 대여점, 양판소 소설 있잖아요. 양판소는 여기에서 양산형 판타지 소설인데 대여점 소설이라고 할게요. 도서 대여점이 90년대, 2000년대에 굉장히 인기를 많이 끌었습니다. 여러분 아마 그 세대는 기억나실 것이에요. 비디오 가게와 도서 대여점과 같이 있는 경우도 있고요. 비디오테이프 빌려주고 도서 빌려주고 이러한 것이지요.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도서 대여점이 완전히 없어졌지요.
도서 대여점의 몰락
일본은 아직도 참고로 도서 대여점이 있어요, 츠타야. 이러한 데가 있는데 어쨌든 PC 통신 소설이 그러한 식의 루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제가 어때요? 이 부분을 한 번 강조를 해드릴게요. PC 통신에서 인기가 있어서 PC 통신 독자들한테 사랑을 받아서 책을 냈는데 오히려 그렇게 되는 것이 PC 통신 독자들한테 좋은 일만은 아니에요. 왜 그래요? PC 통신에서 내려가니까. 이제 돈 받고 팔아야 되니까. PC 통신에서는 과금 체계가 없어요. PC 통신에서 돈 내고 볼 수 있는 방법. 이러한 것들은 굉장히 시스템이 없거나 안 갖추어져 있거나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그다음에 인터넷 소설. 인터넷 소설은 기본적으로 PC 통신의 시스템이 인터넷으로 옮겨옵니다. 그래서 2000년대 되면 PC 통신이 거의 몰락하고 인터넷이 보편화가 되지요. 그래서 인터넷 사이트들이 생기고 그 사이트에서 유명한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인터넷 소설 시대의 가장 유명한 작가라고 한다면 대표적으로 누구를 꼽을 수 있느냐 하면 귀여니를 꼽을 수 있어요. 귀여니의 작품들은 영화화도 됐고 드라마화도 됐지요. 그놈은 멋있었다든가 늑대의 유혹이라든가 이러한 작품들. 아시는 분은 아실 텐데 인터넷 소설도 기본적으로 유통으로 봐서는 PC 통신과 조금 비슷해요. 어떠한 점에서 비슷한가요? 어떠한 점에서 비슷하냐 하면 인터넷에서 인기가 많아도 인터넷 자체에서는 작가한테 수익을 가져다주지 못하고요. 출판사한테 컨택받아 가지고 출판사의 책으로 만들어야 돼요. 종이책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PC 통신 소설과 인터넷 소설이 웹소설과 근본적으로 다른 지점이 하나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웹소설은 웹 안에서 인기가 많아지면 어떻게 합니까? 웹 안에서 유료화를 해서 웹 안에서 과금을 해서 웹 안에서 수익을 만들어서 작가한테 수익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독립적인 것이지요. 저번 시간에 이야기했던 것 중에 웹소설은 굳이 종이책 단행본으로 안 만든다. 인터넷 소설이나 PC 통신 소설은 종이책 소설로 만들려고 굉장히 노력을 했어요. 그 이야기는 무엇이냐 하면 게다가 종이책이 만들어지면 인터넷이나 PC 통신에서 그 작품을 지워버리는 결국은 인터넷 소설이나 PC 통신 소설은 연재는 거기에서 되지만 끝은 어디에서 나는 것이에요? 종이책으로 가는 것이지요. 종이책으로 옮겨가는 것이 목표인 작품들이에요. 그래서 저것들이 어때요? 독립적인 개념이라고 보기 어렵지요. 왜냐하면 결국은 종이책으로 가야 되니까. 그런데 웹소설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해되시지요? 그래서 PC 통신 소설, 인터넷 소설. 그다음에 웹소설로 오면서 웹이 자기만의 과금 체계와 자기만의 유료 유통 체계를 갖추게 되면서 웹소설이 비로소 정말 종이책과 완전히 구별되는 독립적인 장르로 만들어졌다. 이 부분을 제가 여러분한테 강조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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